메디컬투데이에 "입술 반영구화장 "물집포진"조심"으로 오수연원장님께서 소개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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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반영구 화장 '물집포진' 조심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아침마다 많은 직장여성들의 출근시간을 야금야금 잡아먹는 최대고민, 다름 아닌 ‘화장’이다.
특히 눈썹의 경우 잘못 그렸다가는 하루 종일 신경 쓰이는 것은 물론, 굵기나 길이에 따라 얼굴의 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화장에 있어서 눈썹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게 중론.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반영구화장전문병원이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이 대폭 줄어들었다.
반영구화장전문병원 BL클리닉(www.blclinic.net) 오수연 원장은 “예전의 짙고 검은 문신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즉 문신 부작용이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어 자신의 눈썹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
특히 과거에는 아줌마들이 미용실이나 사우나 등에서 영구적으로 남는 문신 등을 많이 했으나 이러다 보니 비위생적으로 세균감염, 육아종 형성, 간염, 매독, 에이즈와 같은 전염성 질환의 전파 등 부작용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 반영구화장도 의료행위?
반영구화장은 문신의 일종으로 '의료 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안전하다.
기존에 관리실이나 문신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서 받게 되면 무허가 의료행위를 받게 되는 것일 뿐 아니라 잘못되었을 경우 교정이 어렵고 저가로 많은 사람을 시술함으로써 시술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문신은 한번 하면 쉽게 지우기 어렵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료 기관에서 시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오 원장은 “반영구 화장이 기존의 미용문신과 다른 점은, 영구적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소멸되면서 흐려진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문신처럼 색소가 깊게 들어가지도 않으며, 색소 자체도 천연색소를 사용해 피부색이나 머리카락 색깔 등에 따라 아주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시술 결과가 무엇보다 자연스러우며 알레르기 반응의 가능성이 훨씬 낮다”고 밝혔다.
이러한 반영구화장은 눈썹부위, 아이라인, 입술 등의 부위에 자연스럽게 문신을 새겨 넣는 방법으로 영구적으로 하는 문신과는 달리 3~5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므로 유행에 맞지 않을 때 지워야 하는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수영, 운동 후, 땀으로 지워질 우려가 없고 아침화장 때문에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 입술 반영구화장, 항바이러스제제 복용해야!
그러나 이러한 반영구 화장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미용실에서 불법 시술을 하거나 비전문가가 출장시술을 해주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영구 화장은 피부의 살성을 잘 알고 하지 않으면 흉터, 육아종, 감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거친 후에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 원장은 “입술의 경우 단순포진의 활성화로 물집이 잡히고 염증, 감염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반드시 항바이러스 제제 복용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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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명기자 jlov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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