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여성 유방수술,흉터 안보이는 방법"으로 오수연원장님이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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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유방암은 위암에 이어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 1996년에는 10만명 당 16.7명이던 것이 1998년에는 20.3명, 2000년에는 22.9명으로 추정,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유방암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5년 생존율이 81.7%에 달할 만큼 치료효과가 매우 좋은 암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만의 신체 기관인 유방을 수술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양빛나, 최운정, 이광만)과 신경정신과학 교실(이우미, 이상열)이 한국유방암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유방암 환자의 우울이 건강과 연관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의하면,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41명 중 우울증 유병률은 36.4%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전국의 20~60대의 유방암 환자 720명이 참여하고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실시한 '유방암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10명 중 8명(83 %) 이 암의 재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울증을 매우 자주 또는 자주 경험한다는 환자도 전체 응답자의 33%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유방암 수술을 하면 가슴 모양이 흐트러지는데 유방재건수술을 통해 고쳐줄 수 있지만 여전히 유방암 재발이나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환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도 전한다.
특히 유륜(유두 주위의 착색된 부분)과 유두가 손실된 경우에는 알맞은 색을 넣기 어렵기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
최근에는 유륜과 유두에 색을 입히는 유륜재건술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BL 클리닉 오수연 원장은 “많은 유방암 환자의 경우 가슴을 들어내 가슴이 하얗게 되는데, 유륜 반영구 화장술은 유륜에 색을 입혀 원래의 가슴처럼 보이게 된다”고 말한다.
또 “유방암 수술 뿐 아니라 유방확대 수술이나 유방축소 수술, 유두 함몰 관련 수술 등을 하는 경우에도 유륜과 유두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며 “이에 많은 여성들이 고민을 하게 된다”고 전한다.
오 원장은 “유륜재건술로 흉터 부위를 커버하면 수술한 흔적을 없애줘 여성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륜재건술은 시각적으로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유륜 주변의 흉터 등을 자신의 피부톤과 유륜의 컬러테스트를 통해 유륜색에 흉터를 맞춰서 자연스럽게 피부색 및 유륜 범위에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이뤄지는 시술이다.
흉터 뿐 아니라 유두의 색이 너무 옅어 고민하는 경우와 유륜이 너무 작아서 고민하는 경우 등도 있는데 이 또한 반영구화장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시술은 매우 간단한 편인데 마취와 시술 시간은 라인 흉터나 전체에 하는 것에 따라 틀리지만 보통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되며 바로 퇴원할 수 있다.
효과는 약 3년 정도 유지되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시술 직후에는 일주일 정도 비누나 사우나를 하지 않아야 한다.
오 원장은 “유륜재건술은 피부에 색을 입히는 것이기 때문에 유방암 재발 등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오 원장은 “특히 유방암 환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으며, 보통 수년 정도 유지되지만 이후에도 색이 옅어지거나 할 때 재시술이 항상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BL 클리닉 오수연 원장 / 02-552-4488 http://www.blclin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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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고은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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